월세 환급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월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, 월세 환급 제도를 통해 지불한 월세의 최대 1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, 이 제도를 잘 모르는 탓에 월세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행히 월세 환급을 받지 못했다면 최대 5년간 소급하여 받을 수 있으니, 월세 환급 제도의 조건을 확인하고 지금 신청하세요.
월세 세액공제와 소득공제 비교 👆
월세 환급 제도란 무엇일까요?
월세 환급 제도는 연말정산 때 일년 동안 지불한 월세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 연간 최대 750만 원까지, 최대 17%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, 세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아래의 글을 주의 깊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.
월세 환급 제도 세액공제 조건
월세 환급 제도의 조건은 무주택자이면서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경우입니다. 전용 면적 85제곱미터 이하(오피스텔, 고시원 가능) 또는 시가표준액 4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합니다.
계약서와 등본 상의 주소가 일치해야 하며, 이사 신고를 해야 합니다.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세대주가 주택 관련 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가능합니다.
본인 명의로 낸 월세만 인정되며, 부모님 또는 타인 명의로 낸 경우는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. 임대인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.
월세 환급 제도 공제율 및 혜택
월세 환급 제도 세액공제는 연간 최대 750만 원으로 제한되며, 최대 17%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월세 세액공제율은 급여액에 따라 다릅니다.
-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경우, 최대 15%까지, 최대 127.5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-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경우, 최대 17%까지, 최대 112.5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국세청 월세 세액공제 예시
예를 들어, 연봉 5000만 원의 직원이 월 60만 원의 월세를 지불했다면, 연간 총 720만 원의 월세를 지출한 것으로, 연말정산에서 122.4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월세 환급 제도 세액공제 신청 서류
월세 환급 제도 세액공제를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임대 계약서, 본인 명의로 된 월세 납부 증빙(계좌 이체 영수증, 은행 송금 영수증 등), 등본입니다.
위 서류를 준비하여 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.
월세 소득공제
월세 환급 제도의 세액공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, 월세 소득공제를 신청하세요. 월세 소득공제는 연말정산 카테고리 중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항목에 속합니다.
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, 연간 소득의 25%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사용 금액부터 현금영수증으로 사용한 금액의 30%까지 공제받을 수 있으니, 지불한 월세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.
